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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페이지 공유라디오존데 교정 오차 시험 방법 국제표준(ISO) 제정으로 세계 시장 주도
등록일자2025/11/13
조회수71
라디오존데 교정 오차 시험 방법 국제표준(ISO) 제정으로 세계 시장 주도
- 국내 기상기술 기반 라디오존데의 온도센서 시험 방법 국제표준화로 기상관측 신뢰도 향상 기대 -
□ 한국기상산업기술원(원장 황명균, 이하‘기술원’)은 유관기관(한국표준과학연구원, (주)웨덱스) 협업을 통해 '라디오존데 온도센서 오차 교정을 위한 시험실 시험 방법*’에 대하여 표준안을 개발하고, 국제표준화기구(ISO) 국제표준 등재에 성공했다.
* Meteorology—Radiosonde—Part 1: Laboratory test method for calibration error of temperature sensor in radiosonde(ISO 8932-1:2025)
○ 기술원은 국제표준화기구(ISO)의 기상학 기술분과(TC146/SC5)에 제안한 ‘라디오존데 시험 방법(ISO 8932-1)’국제표준안이 5년여의 노력 끝에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.
○ 이번 국제표준은 기상청 R&D를 통해 개발된 국내 기업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개발한 것으로, 국가연구개발과 국제표준화 연계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.
□ 고층대기를 관측하는 라디오존데는 통일된 성능 검증 방법이 없어 주로 실외 상호비교에 의존해 왔으나, 실험실에서 반복·재현 가능하고 더 정확한 시험 방법 마련을 위해 표준화가 추진되었으며,
○ 기술원과 ㈜웨덱스*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**의 공동 참여를 통하여 국제표준안을 마련하고, ISO에 제안하면서 국제표준화가 시작되었다.
* 라디오존데 시험 방법 국제표준 작업반 프로젝트 리더(project leader)
** 사업명: 고층모사 극저온 온도챔버를 이용한 라디오존데 교정방법 국제표준 개발(’21.4.〜’25.12.)
○ 그간 핀란드, 일본, 독일 등 해당 기술분과(ISO 146/SC 5)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표준안을 논의한 결과, 올해 8월에 최종국제표준안(FDIS) 투표 절차를 거쳐 10월 27일에 국제표준으로 최종 발간되었다.
※ 국제표준 추진경과 : 신규제안서(NP) → 작업반초안(WD) → 위원회안(CD) → 국제표준안(DIS) → 최종표준안(FDIS) → 국제표준(IS)
□ 이번 국제표준은 라디오존데 온도 측정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상 대기압 조건에서 온도를 변화시키며 센서의 응답과 기준 온도계 측정값을 비교·분석하는 방법 등을 규정한 것으로,
○ 공통된 성능 시험 절차가 부재해 기기에 따라 관측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라디오존데 시험 요건에 대한 국제적 기준이 제시되어 고층대기 관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.
○ 또한, 해당 표준은 우리나라 기술 기반으로 제정된 국제표준으로 기상관측 정확도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 제품의 국제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해 글로벌 시장 선도에도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□ 황명균 원장은 “이번 표준은 우리나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라디오존데 온도 센서의 시험 방법을 최초로 정립한 중요 성과”라며, “기상관측장비 표준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국산 장비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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